초가을.
아직 낮에는 더운 날씨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낀 남자는 롱코트를 입고있었다.
그게 이상해 보였다.
남자는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권총같이 생겼다.
그것도 이상해 보였다.
'쾅!'
남자는 천정을 향해 한발을 쐈다.
"모두 엎드려!!"
"끼야악~!"
좀 시끄러웠지만 사람들은 모두 남자의 지시를 따랐다.
남자는 커다란 가방을 카운터 위에 놓았다.
"전부 담아!"
"네?"
"못들었어?! 전부 담으란 말야!"
"네.. 네!"
카운터의 여자는 가방을 채우기 시작했다.
정말로 이상한 남자다.
여긴 서점인데.
"이 책도 담아!"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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